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까?
연일
35~38도 c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계속됩니다.
일요일 아침
밤잠을 설치고 축 늘어져 누워있는데
원장님! 나오세요!
테니스장에서 카톡이왔습니다.
아이고!
이런 날
나보고 나오라고?
나 못나가!
카톡을 보냅니다.
나 더위먹었나봐!
안정 휴식중!
그리고
에어컨 켜놓고
하루 종일
뒹굴~ 뒹굴~
TV 보며
일주일내 쌓인 피로를 풉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들어 누워 쉬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저녁때쯤 되니
정신이 다 멍해집니다.
그래서
잠시
코에 외부 바람도 좀 불어넣고^^
저녁도 먹을겸
외출을 하려합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문을 열려하니
어?
차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Key 밧테리가 방전되었나요?
그럴 리가 없는데...
딴 key로 한번 열어봐야지!
다시 11층까지 올라가
여분 Key로 바꿔 내려와 시도해봅니다.
그래도 안 열리네요!
이거 뭐야?
뽑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고장?
주말이라
AS쎈터에 연락도 잘 안될 텐데
어떡하지요?
이마에
절로 진땀이 흐릅니다.
안절부절
차주위를 한 바퀴 돌며 보니
잠깐!
이 번호
내차 번호가 아니잖아?
얼마 전
같은 동에 사시는 분이
내차와 COLOR까지 똑같은 차를 뽑았습니다.
그 차를
구별못하고
내차인 줄 착각했었군요!
ㅋ ㅋ
나
진짜
더위 먹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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