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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
아침운동 시
몸 움직임이
점 점 힘들고 둔해집니다.
아직
1년은 더 버텨야 하는데.....
조깅하면서
발목에 모래주머니도 차보고
맞춤 준비운동으로
극복해보려 하지만
나아지기는커녕
몸만 더 무거워지네요!
주중 내내
새벽 6시부터 2~4게임
그리고
주말에
11시까지
또 몇 게임
오늘은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습니다.
그러고 보면
지난겨울부터
거의 매일을
이렇게 강행군하면서도 잘 견뎌내는
우리
새벽 테니스 멤버들은
강철체력입니다!
이거
내가 먼저
손을 들 수는 없고
내일은
하느님 뜻으로
좀 쉴수있었으면.....
일기예보를 보니
다행히도
새벽 5시 그리고 8시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
그런데
요즘 날씨가 조금 변덕스럽던데
내일 일기예보 믿어도 될까요?
비가 안 오면 어떡하지요?
몸이 피곤하단 핑계만으로
테니스광인 내가
코트에 나가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으니까요!
절대로! 절대로!^^
새벽 5시에
일어나 보니
애고!
비가
오지 않았네요!
오지 않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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