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쏟아지는 졸음에
한숨
늘어지게 낮잠 자고 일어나 보니

따뜻하고
풍성해진 햇살...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결...
어?
이젠
완전 봄이네!
우수, 경칩
다 지났는데도
봄이 봄 같지 않다고...
봄소식이 늦어진다고..
툴툴^^ 댔더니.....
오늘은
감기든 코로도
물씬
풍겨오는 봄 내음을
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은
또다시
이렇게 어김없이
내 곁에 찾아와 주었군요!

거 봐!
내가 뭐랬어?
재촉하지 않아도
때(時)가 되면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온다고...
그랬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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