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고 길었던 겨울 지나가고
봄이 오는 소리
봄소식
그리고
벚꽃 필 때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아쉬운
낙화(落花).....
나의 봄날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아무리 길게 살아도
밋밋한 생은 싫다
단 며칠 동안의
짧은 생일지라도
온몸으로 뜨겁게
온 가슴으로 열렬하게
화끈하게 살다가
미련 없이 죽고 싶다 ^^
딱 며칠만
세상에 있다가 없어지지만
그 있음과 없음이
하나도 초라하지 않은
벚꽃같이..... 벚꽃같이.....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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