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으로 봤을 때도 아름다웠지만
실물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얼굴 표정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봐왔던
시착점(視着點)을
바꾸게 해주는군요!
만일
파손되지 않은
완전한 모습이었다면
어뗐을까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요?
혹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과
다양한 상상력을 빼앗기게 되는 만큼의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는 않았을까요?
전신을 담아
사진을 찍어봤더니
부드러운 미소의 대리석 얼굴이
Flash불빛에 반사되어
차갑고 창백한 표정으로
바뀌고 맙니다.
다시
수동조작으로 바꿔
Flash 없이 찍어 보니
이번엔
얕아진 초점심도와
길어진 노출시간을
제대로 맞추질 못해
사진이
조금 붉고 흐리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미소는
더 돋보이는 것 같군요!
부족한 촬영기술에 대한
변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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