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보기가 좋군요. 멋도 있고요.

 

뭐가?

길가의 벗꽃이?

 

아니요!

 

출근길

긴머리 미니 스커트 아가씨의

활기찬 모습이요.

 

어!

조심! 조심!

한눈 팔다 추돌사고 날라! ^^

 

앞을 보니

흰색의 Sexy한 Avante가 가고 있습니다.

 

Avante가 Sexy해?

그거 처음 듣는 소린데?

 

네!

그게 제 생각이 아니고

차 꽁무니에 그렇게 써 있네요.

 

Sexy라고... ^^

 

잠깐

저건 또 뭐야?

뭔가 또 조그맣게 적혀 있네요...

 

YS ♡ GS !

 

오잉?

누구세요?

나를 좋아 하신다니?

 

슬쩍 지나치며 바라보니...

 

용감하기도 해라.

푸른색 Sun Glass가 잘 어울리는

멋쟁이 아가씨 이군요!

 

이거 차세우고

인사라도 나눠 볼까요?

 

내가 바로 GS 라고...


실없는 생각에서 깨어나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주위엔

봄이 한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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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원교향곡 2012. 4. 14.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