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설정을 해놓지 않아도

 

새벽 4시 30분경이면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너무 이른 것 아닌가요?



네!
좀 이른 것 같긴 하지만

 

그 정도로는 일어나야
준비운동을 하고 코트에 나갈 수 있으니까요!




일어나면 
우선
창가로 다가 가 

동쪽 
북한산능선 위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느님 안색(날씨^^)을 살펴봅니다.

사라지기 직전의 그믐 달

 



그리고
샛별(금성) 위치도 찾아봅니다.

금년
5,6월엔

 

그러다

10여 년 만의
금성과 목성의 랑데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일렬종대로 늘어서는
행성정렬 현상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이곳 북한산 기슭에서는

 

 



3번의 히말라야 트레킹 시 느꼈던 것과

비슷한 아침기분을 
맛 볼 수가 있어 좋습니다.


지금도
종 종
생각이 나곤 하는데

히말라야에서의 아침은 

 

6180m 임자체



5800m 임자체 하이캠프에서의 별밤과 함께



평생을 두고 
결코 

잊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가보라하면

이런 길도 없는 급경사를

 

다시 오를 수 있을까요?

 

이런 험한 설산(雪山)을

과연

또 갈 수 있을까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

가벼운 조깅을 한 후에는

심호흡으로
마음의  리듬을 조율합니다.(운기조식?)

아침 기분은 
하루를 지배하고

아침 기분이 좋으면
그날 하루가 잘 풀리니까요!

특별한 근거가 있어하는 말은 아니고

그저
살아오면서
그렇게 느낀 때가 많아서입니다.! ^^


 

오늘은
어떨까요?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데



혹시
떨어졌던 주식이 
좀 올라주지 않을까요? ^^

 


참!

 

점성학에 의하면
행성 정렬이 일어나는 해엔
지구상에 대규모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던데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설마
푸틴이 
3번째 적그리스도라는 
전쟁과 테러의 왕 
마부스는 아니겠지요?

(첫 번째 적그리스도: 나파로이= 나폴레옹, 
 두 번째 적그리스도: 히스터= 히틀러)

하긴
휴거가 일어나고 인류가 멸망할 거라던
1999년 
그랜드 크로스(태양을 중심으로 한 십자가형 행성정렬) 때도 
별일 없었으니

뭐 
이번에도
별일 없겠지요!

내가 걱정한다고 해서
일어날 일이 안 일어날 것도 아니고.....

"Believe it or Not"입니다.^^

by 전원교향곡 2022. 10. 12.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