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나날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분명 
봄은 봄인데

 

 


올해는
어째
꽃소식이 조금 늦는 것 같습니다.



이곳
북한산기슭에는

아직도
이렇다할 봄꽃 소식이 없습니다.  

복수초




카메라 챙겨들고

남쪽 제주도로

봄을 찾아 



봄맞이 여행을 떠납니다.



이젠 코로나가
무섭지 않은 것 일까요?

기내(機內)는 만석입니다.



제주도 도착


와!
이것 좀 보십시요!



제주에는
봄이 만개(滿開)해 있습니다.



유채꽃밭에서 한컷 


유채꽃밭 지킴이(허수아비)?^^



어떤 꽃이
제일 아름다운 가요?



봄꽃들의 아름다움에
눈이 다 부십니다.



한라수목원 

 

광이오름 산림욕장




카멜리아 힐의  금두꺼비


아름다운 정원


전망대



이곳은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네요! 마치 그대처럼 ^^



꽃그늘 

아래에서는
셀카들을 찍습니다. 


이분들은 

5공주클럽 멤버들이랍니다.  



감귤농장 방문



이런 수박만 한 귤도 있네요!


아직 개량이 덜 되어서
먹을 수는 없답니다.

온갖 성인병에 두루 좋다는 건강식품 상황버섯 판매



샀느냐고요?

네! 샀습니다.
무려 1년 6개월분이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요! ^^


에코랜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 북극곰과 한컷



풍차와 돈키호테



산쵸는 어디 갔지요?


산쵸 대신 나귀 등에 올라타 봅니다.



이랴! 달려라! ^^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흙 
화산송이로 된 산책길



중국 서커스 관람



그런데
어린 서커스단원들이
애처러워 보이는 건 왜일까요?


가볍게 오를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514.3m 새별오름



인증 샷


힘들게 올라와보니 전망 좋고 시원하긴 하네요!

제주 17코스 올레길

해녀들

용연

용두암

 

아로마 황실 족욕으로

피로회복
힐링타임을 갖습니다.



하루는 

민속마을 양반집에 들렸더니



안내하는 민속마을 아줌마 가이드가 

밖에서 돈 벌어오는 것과
집에서 가사일 하는 것 중 
하나를 택하라면
뭘 택하겠느냐고
여러 관광객 중 하필이면 나를 지적해서 묻기에

난 
둘 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더니

 

눈을 흘깁니다. 

내가 뭐 잘못 대답했나요?^^ 


애월읍 카페촌


이곳이
젊은 층에 그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연예인 소문 때문이겠지요?


 

다음은
섬 방문 차례입니다.



우도


 
우도는 복잡하고 


해수욕장외에는 별 볼 것이 없네요!


실망했습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최남단이라는 마라도입니다.



짜장면 시키신 분 



마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특허 낸 
짜장면과 짬뽕



경쟁이 심해
서로 우리 식당이 최고라고 호객들 하지만



비주얼도 맛도
그저 그렇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곳 이런 청정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번 여행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곳 입니다.


바람 불고 파도가 심해 
오는데 힘들다고 하던데

내가 들린 날은
아주 쾌청한 날씨에
잔잔한 바다

 

마라도가 나의 방문을 반겨주는 듯 했습니다.




이곳의 별미
싱싱한 자연산 생선회



해녀가 
금방 직접 잡아온 것이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접시 더 시켜 먹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제주도 여행에서 
하마터면 먹거리 경험을 빼놓을 뻔했네요!


갈치조림



옥돔구이



성게알 미역국

윗 사진들은

음식에 먼저 손을 대는 바람에 음식이 훼손되어

딴 데서 빌려 왔습니다.

전복죽



흑돼지 요리

 

그리고 종합으로

롯데호텔에서의 뷔페식

 

안심 스테이크

가자미 요리



전복죽과 etc



후식
한라봉과 etc



특급 호텔답게
깔끔하고 음식 퀄리티가 좋아
아주 맛있습니다.

 

혹시

말고기도 ?

 

아니!

그건 용기가 없어 도전해보지 못했습니다. ^^




제주도 남쪽은
벌써 벚꽃이 지기시작하고



거의 초여름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보니
이곳 북한산 기슭은

이제야

양지 바른쪽부터
벗꽃이 피어나고 있네요!

 

봄을 찾아 떠났다가
봄 속으로 다시 되돌아온
여행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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