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밀포드 트레킹은
자연보호를 위해
하루 입산 인원수를
50명으로 제한한답니다.
우리팀은
모두 48명
그중 한국인은
태항산 여행에서 알게된
최선생과 나
공항에서 만난 부부 한쌍
그리고
뉴질랜드 현지에서 합류한 세사람
모두 일곱 사람입니다.
부부 한쌍이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저녁 식사후
잠시 시간을 내어
같은 국적 여행자들이
함께 앞으로 나와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4인의 가이드와 쉐프
미국,호주,뉴질랜드,홍콩,말레이지아에서들 왔다는데
모두
유모어 섞어가며 유창하게 자기소개들을 합니다.
이것 참 난감하네요!
제가
영어말이 좀 짧거든요!
다들 하는데
그런다고 안할 수도 없고....
버벅대며
자기소개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온 임아무개입니다.
같이 트레킹하게되어 반갑습니다.
아무쪼록 사고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슬쩍 주위를 살펴보니
너무 사무적인 자기소개였나요?
분위기가 별로입니다.
아무래도
내 비장의 무기를 꺼내야만 할 것 같네요!
잠시 호흡을 고른 뒤
Last year
다시 운을 뗍니다.
I went to the Himalayas.
오우!
Do you know the Island Peak?
아일랜드 피크?
그거 어디야?
모두 모르는 눈치입니다.
그럴테지요!
결코
아무나
쉽게 갈 수 있는 그런 곳은 아니지요?
자랑스럽게 덧 붙입니다.
It's over 6000meters!
와우!
Thank you!
자가발전을 하고나니
Broken English로 버벅댔던 기분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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