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터키는
목화밭이 많고
그래서
면제품 기술이
발달한 나라랍니다.
에이
옷이라면야
우리나라가 최고지요 뭐
값싸고 품질 좋고....
그래도
시간을 내어
면제품 면세점에서
쇼핑타임을 갖습니다.
별 기대를 않고
매장안을 둘러 보는데.....
어?
의외로
제품품질들이 괜찮은 듯 하네요!
생각보다 값도 싸고요...
폴로 티셔츠를
몇장 골라 봅니다.
(제가 평소 티셔츠패션을 무척 좋아 합니다.)
그런데
이곳 매장의 아가씨는
참 친절하기도 해...
줄곳
졸 졸 따라다니며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주려 애씁니다.
내가 좋아하는 무늬를
잘도 골라 주네요!
그뿐 아닙니다.
골라준 옷을 입어 볼때마다
한국말로
오빠 멋있다!
오빠 참 멋 있다!
입만 열었다 하면
오빠! 오빠! 오빠! .....
아이구 내참! ^^
그 미워할수 없는 상술에
그만 넘어 가
티셔츠를 7장이나 사고 말았습니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조금 멋적어져...
한마디 합니다.
근데
아가씨!
한국말 참 잘 하네!
그랬더니
이 아가씨 좀 봐!
활짝 웃으며
"여보!"
"엉?"
"당신!"
"아갸?"
이거
무슨 뜻인지 알고
저러는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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