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협소설에 의하면

검술 고수가
검술의 최고경지에 도달하면

기(氣)를 이용해서 
허공에서  검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상대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합니다.(이기어검술, 以氣馭劍術)


영화 X맨 시리즈를 보면



돌연변이 인간이

초능력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읽고 조종하고(촬스 자비에)


금속을 마음대로 휘고 움직이기도 합니다.(매그니토)



모두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허구이겠지만

그래도
발상이 
참 흥미롭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얼마 전 뉴스를 보니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알론 머스크의 뇌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생각만으로 
다른 사람과 의사를 소통하고 
휴대폰이나 컴퓨터 같은 기기를 제어 조작할 수 있는

텔레파시라는 칩을 
사람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하더군요!

아직은
거창한 기계장치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고 오류가 많은 한계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러다
정말
중국 무협소설이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일들이
실제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사실
우리 뇌의 능력은
10%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알려지고 있지요?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아침 운동 못한지가 일주일이 넘은 것 같습니다.

어제도 
눈과 비가 많이 와서
이번 주말 
운동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우리 클럽회원들 
몇 주째 운동을 제대로 못해서 
지금쯤
주말인 내일아침 코트사정이 어떨지 무척 궁금해할 것 같은데.....

 

그래서

어쩌면
단톡방에 서로 연락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 있는데

카톡!

단톡방 알림음과 함께
내일 아침 출전여부를 알리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허!

이것 혹시
테니스라는 운동을 공유하고있는 회원들끼리
서로 텔레파시가 통한 것 아닐까요? ^^


우리는

교감이 잘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사이에

서로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의 일치를 동시에 경험하고 신기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요?    

만일

가설대로라면

이것은
사람이 생각을 할때 나오는
뉴런(Neuron, 뇌의 신경세포)의 미세한 전기신호나 파동이(양자역학적으로)
수신가능한(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ing)되어 
원격으로 전해지는 현상이 아닌가 추측이 되어집니다.

알런 머스크의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이를 
뇌에 칩을 심는 방법으로
초보적 단계에서 성공한 것 같고요!

칩외에
X Men 영화에서처럼 
헤드셋을 이용하는 방식도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이쯤 해서 
하나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칩이나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우리 일상에서 간혹 경험는 
원격정신감응현상(텔레파시)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혹시 
우리몸 머리의 머리카락이 안테나 역할을 해서
서로 송수신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무슨 근거로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느냐고요?

문득
머리카락을 통해 하느님에게서 힘을 얻었다는
구약성서의 삼손(Samson)이 떠올라서입니다.


 

물론 

학문적 근거가 없는

저의 개인적인 상상이오니

Believe It or Not!입니다. ^^

by 전원교향곡 2024. 2. 16.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