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emps D'un Ete (여름날의 추억①)

 

이젠
장마 끝인가요?

 

오랜만에
밝은 해를 봅니다.

 

새벽 조깅길에는

벌써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 울음소리도 듣고요.

 

안녕하세요?

올여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코로나 19와 기나긴 장마에
발이 묶여 답답하셨지요?

 

저는

끝내
그 답답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 쪽으로
10여 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정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차 가는 대로 발 가는 대로.....

이곳은

대관령이 보이는
평창입니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끌려
들어가 본
대관령 성당

그리고

이곳 길가 풀사이에서 찾아낸

행운의 네 잎 클로버

좋은 징조로 보여
시작부터
여행하는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대관령 품 안으로

삼양목장

 

이곳엔
16년 전에도

이런 모습으로
한번 들린 일이 있었지요!

 

내 마음의 풍차
풍차가 있는 풍경들

 

이 여인은 누구이지요?

눈에 익은 뒷모습이
아주 멋있습니다.^^

 

인상에 남았던

그때의 이나무는

그동안 많이 자라

사랑나무라 불리며
드라마 촬영지가 되어 있네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朱木)

 

탑(塔)은 행복을 뜻합니다.

혹시

탑 모양을 보고

신라,백제,고려,조선

어느시대 탑인지 맞추실수 있으신가요?

 

*식족평천(食足平天):- ​배가 불러야 세상이 평화롭다.
대관령 한우타운에서

횡성 한우 한 마리^^

 

*인간 백회 천세우(人間百懷 千歲憂)
:-사람은 하루를 살다가더라도 백 년 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삼양식품
故이건(以建) 전중윤(全仲潤) 회장님의 어록이랍니다.

 

 

강릉으로 넘어와

구경할게 많다는 강릉 중앙시장에 들려봅니다.

수많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네요!

 

이 닭강정 본점은
코로나 사태에도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카페가 몰려있는 강릉 커피거리

 

 

 

세계적인 수집광의 놀라운 보물창고
강릉 참소리 박물관

 

 

경포대 호수와 명품 건축물 스카이베이 호텔

 

해질무렵 방파제 낚시

낚인 고기(복어)와 낚시꾼이 닮은 데가 있습니다. ^^

 

양양 낙산사

일주문

사천왕문을 지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원통 문(해탈문, 불이문이라고도 한다 함)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는 아름다운 해수관음상

마음을 씻는 물

옛날에 들렸을 때는

그렇게 큰줄 몰랐었는데

이제보니

낙산사는 의외로 큰 절이네요!

 

To be continued

분량이 많아 Le Temps D'un Ete②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