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데

 

어찌하다 보니


그 많은 생선 중에

하필이면
꽁치구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꽁치가 뭐 어때서?

 

값싸고...
맛있고...

 

그러면 되는거 아냐?

 

네!
그렇긴 한데요.

 

그게
어째 어감이
좀 그래서요!

 

어디가서
꽁치 좋아한다면

 

다들
실~ 실~ 웃는 게

 

괜히
신경이 써져요!

 

꽁치 좋아하면
꽁생원처럼 보이나요? ^^


그런데

구운 꽁치만 맛있는 게 아니라

말린 꽁치도
아주 맛이 좋더군요!

 

쫄깃 쫄깃한  그맛!

 

뭐라더라?

과메기라 하던가요?

 

요즘
그 과메기가 제철이라지요?

 

갑자기
과메기가 먹고 싶어지는 목요일 오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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