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백화점 가까이에 살면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
편리한 때가 많습니다.
찜통더위를 피해
쌩 쌩
냉방 잘 돌아가는
백화점에 나와
식사를 해결 하기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것 저것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들어갈수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여행용 티 셔츠나
한장 사볼까하고
백화점에 들렸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color는
정열의 붉은 벽돌색
품위있고
고급스런 검정색
그리고
언제 입어도 무난한 하얀색......
하지만
좋아하는 color대로
3장을 모두 살수는 없으니
검정바탕에
붉고 흰줄이
가로 간 것 한장으로
조건을 맞춰 봅니다. ^^
"이것도 한번 입어 보시지요!"
예쁜 점원 아가씨
한장만 팔아선
별로 입니까?
흰색 바탕에
하늘색 세로줄이 시원해 보이는 걸
하나 더 권합니다.
"시원해 보이긴 하네..."
"저 보세요! 멋 있잖아요!"
같은 티 셔츠를 입은
외국인 모델 사진을 손으로 가르키며
하는 말입니다.
에이-
저 사람은 모델이잖아?
말은 그렇게 하면서
그만
계획에 없던 걸
하나 더 사고 맙니다.
그런데
이거
내가 입어도
정말
저 외국인 모델처럼
멋있고
세련 되어 보일까요?
으이그!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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