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이 많아

깊은 산에

숨어 사는 새

벙어리 뻐꾸기를 아십니까?

그 새

그 이름처럼

정말

울지 못하는

벙어리 일까요?

벙어리 뻐꾸기 찾아

산에 갔던 날

6월 이었습니까?

넝쿨장미

아파트 옆 담장따라

엄청

아름답게 피어 있었지요

수줍음이 많아

깊은 산속에

숨어 사는 새

그 신비로운 울음소리를

들어 보셨습니까?

(이 글은 들으시는 음악을번역한 글 입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에서  (0) 2012.06.06
꽃 편지  (0) 2012.06.02
한국 40대후반 남성의 주관심사에 관한 짧은 보고서  (0) 2012.05.20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0) 2012.05.13
진료실에서- 아기 코의 비밀  (0) 2012.05.04
by 전원교향곡 2012. 5. 25.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