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곳 메테오라의 지형(地形)은
참
특이(特異)하게 생겼습니다.
마을 뒤로
기기묘묘(奇奇妙妙)한 암봉(巖峰)들이
마치 땅속에서 솟아 나온 죽순처럼 돌출해 솟아있고
수백 미터의 기암절벽(奇巖絶壁) 위에는
독수리 둥지같은
공중 수도원이 지어져 있습니다.
발람(Varlaam)수도원
이곳 트리니티(Trinity)수도원에서는
영화도 찍었다 합니다.(007 For Your Eyes Only)
찾아보니 제임스 코번 주연의 7인의 독수리(SkyRiders)도 있네요!
이런 수도원은
24개나 있었지만
지금은 6곳만 남아 있다 합니다.
그때는
현대식 장비도 없었을 텐데
어떻게 건축자재를 운반했고
건축을 했지요?
대(大) 메테오라(Great Meteoron) 수도원은
613m 높이에
1348년에 처음 지어졌다는데
규모가
거의 작은 마을 수준입니다.
교회도 있고
고회내부
전기도 있고
수도도 있고
간단한
박물관도 있습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메테오라마을
신앙의 힘은
정말
불가사의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광이 끝난 후
내려오는 버스 속에서 혼자 생각해 봅니다.
수도사들은
이곳 수도원에서
고된 수행을 통해
과연
무엇을 얻으려 했을까요?
무엇을 얻었을까요?
수행자의 길은 고달픈 길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法輪-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것이 수행자의 길이다. - 法頂 -
저 같은 속인은
알듯 하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