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Milford Sound Scenic Cruise를 한 후

 

다음 트레킹 장소
마운틴 쿡 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퀸스타운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Good Luck!

날씨가
기막히게 좋네요! ^^

 

아침 햇빛에 펼쳐진 경치가

 

어제 오후에 봤던 경치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멋있습니다.

여러각도에서
촬영을 시도합니다.

가운데 제일 높은 산이
해발 1692m의 마이터 피크(Mitre Peak)랍니다.

 

항구로 내려가
배에 승선


바다로 나갑니다.

맑게 개인 날씨 속
주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찍느라
모두들 정신이 없네요!

 

내 사진찍은 것 좀 봐요!
잘 찍었지요?

순간 포착
행복의 순간!

내 사진도 잘 찍었지요? ^^

 

바위 위의 물개들
저길 어떻게 올라갔지요?

 

보웬 폭포

150m높이의 이 폭포수를


얼굴에 맞으면 젊어진답니다.

 

그래서
맞었느냐구요?

아니요!

15년전왔을 때
이미 한번 맞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욕심 안부리기로 했습니다.

우연히 찍힌
사진속
뒷모습의 모자쓴 숙녀는

당시
C의대에 합격하고
치과의사인 아버지와 함께
관광을 왔던 예비 의대생입니다.

지금 쯤은
모든 과정을 마치고
30대 중반의 의사선생님이 되어있겠네요!

 

90분간의 크루즈관광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아쉽지만

Time To Say Goodbye!

밀포드 사운드와 작별할 시간이 되었네요!

내 생애
또 다시 이곳에 오기는 어렵겠지요?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번 더
눈에 담아보고

 

퀸스타운으로 돌아옵니다.

 

by 전원교향곡 2019. 5. 9.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