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배가 몹시 아파
응급실에 실려 왔습니다.

 

What's Up?

 

조금전 까지도

 

새벽운동 잘하고...
아침식사 잘하고...
멀쩡하기만 했었는데...

 

What's Going On?

 

하게
링겔 꼽고
진통제 맞고

 

겨우
한숨 돌려
주위를 살펴보니

 

이런~ 이런~

 


의사가 아닌
응급실의 응급환자!

 

이거
정말 어떻게 된거야?
 
그동안

그렇게 건강하다고...

 

남보다
10년은 젊게 살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제보니

그거 다
헛거 였네!

 

진찰결과

 

맹장은
아닌 것 같고

요로결석이 의심된다하여

 

IVP실에 들려
IVP를 찍습니다.

 

이리 저리
몸 위치를 잡아주던
방사선기사가
한마디 합니다.

 

"참 단~단~ 하십니다!"

 

잉?

뭐가 단단?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더러

이건
또 무슨 소리?

 

그 사람 참!

 

잘못 들었다간
오해하겠네! ^^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아팠던 복통의 원인은
요로결석으로 밝혀 졌습니다.

다행히
그 병원에 재직중이던 후배의 도움으로 돌(石)도 잘 빼냈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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