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의 흔적을
만나보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쇼팽(Fryderyk Chopin)은

 

어디쯤에서 만나볼수 있을까요?

 

뜻밖에도

 

이곳
폴란드 크라코프(Krakow)소재
소금광산
지하 200M에서

 

 

그를 만나게 됩니다.

 

컴컴한
지하동굴속의 한 연못광장

 

 

한번 들어오면

수개월 동안
밖에 나갈수 없었다는 이곳

 

서서히 조명이 켜지면서

 

말우는 소리...
수레 굴러가는 소리...

 

그리고


쇼팽의 Tristesse가 흘러 나옵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그당시
광부들의
애절한 마음을 연출한 것 이라는데

 

관광객을 위한 연출이라지만

 

이거
가슴이 뭉클 해지는 군요!

 

by 전원교향곡 2014. 6. 15.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