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배경이된
유태인 학살의 현장
바르샤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들립니다.
아침안개가 짙게 끼어 음산 하더니
수용소에 도착하니
드물게
화창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날씨와는 달리
이곳을 관광하는 관광객의 마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합니다.
들리는 건물마다 수없이 보게되는
인간 잔혹성의 생생한 기록들...
사람을
마치 물건취급 하듯 했군요!
우리 인간은
과연
어느정도까지 잔인해 질수가 있을까요?
유감스럽게도
그 한계는 없는 듯 보여 집니다.
결국
마지막 코스 가스실은
마음이 내키질 않아 들어가 보질 못하고
관광을 마칩니다.
이곳에서 죽은 사람이 600만명...
유태인은 150만명 정도라는 군요!
전부 유태인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스라엘기를 앞세운
대규모 관광단이 보입니다.
특히
학생들의 단체관광이 많은 것 같군요!
그들로서는
결코 잊고싶지 않은 곳 이겠지요!
현지 가이드 말에 의하면
독일에서도 관광객이 많이 온답니다.
와서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많다는군요.
총리도 와서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 한일이 있었다지요?
그 눈물 그 사죄
진심이길 바랍니다.
일본인은?
일본 관광객은 한사람도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날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로 봐서
이해가 되는 군요!
그들은
그들이 행한 만행에 대해 독일인처럼
그렇게
마음으로 사죄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생각ㅎ기에
독일인들의 무표정한 얼굴뒤에는
사무적이고 냉정한 성격이 숨어 있는 것 같고
일본인들의 샹냥한 미소 뒤에는
기회만 되면 삐져 나오려는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잔인함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이 되어 집니다.
이 생각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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