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몇번을 들어도
싫증이 나지 읺는 이 곡(曲)처럼
몇번을 와도
까닭 없이
그냥 좋기만 한 이 곳.
이거
Deja Vu 현상일까요?
아니면
전생에
진짜
무슨 특별한 인연이라도 있었던 곳 일까요?
늘 하던대로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편한 자세로 앉아
눈에 익은 풍광(風光)들을 바라봅니다.
지나치게 조용하고 한적해서 그렇지
정말
좋은 명당 자리 입니다.
그나 저나
좋으네! 좋으네! ^^ 하다 보니
짧은 여름 휴가
금방 지나가고 마는 군요!
벌써 때가 되었습니까?
(Valse D'Ete ? ^^)
여유롭고 좋았던 기분일랑
모두 마음속에 접어넣고
이젠
다시 내려가야 겠지요?
치열한
내 삶의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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