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섬에서의 관광일정을 마치고
호주로 건너가기 위해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를 향해 북상중
드디어
번지점프로 유명하다는
카와라우강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깊은 계곡
시퍼런 강물 다리위에 설치된
점프대가 아찔 합니다.
슬그머니 겁이나
그만 두려다
한번
올라나 가보자 하고
다리위에 올라가
내려다 보니...
와!
매혹적인
저
강물 color좀 봐!
그냥
퐁당 한번 빠져보고 싶어,,,,
그래!
여기까지 마음먹고 왔는데...
까짓거 한번 뛰고 가자!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고
가이드를 부릅니다.
"가이드! 가이드!
나 한번 뛰고 싶은데...."
"네? 원장님 정말이세요?"
"응! 맘 변하기 전에 빨리 좀 접수 해줘!"
가이드가 접수하러 간 사이
호주머니속 물건을 꺼내놓고
심호흡도 하며
마음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신청하러 갔던 가이드가
밝지 않은 얼굴로 되돌아 옵니다.
"원장님 어떡하죠?
신청이 밀려 한시간 반쯤 기다려야 한다는데...
원장님 한분 때문에 딴분들을 기다리게 할수는 없고...
여행시간 때문에 안되겠는데요?"
"엥? 정말?
사정얘기하고 먼저 어떻게 안될까?"
같이가서
사정해봤지만
대답은 간단 합니다.
"NO!"
이럴수록
마음은 더 아쉬워지는 법이지요?^^
못내 아쉬워 하는
나를
모두들 위로해 줍니다.
"다음에 다시 오셔서 꼭 한번 하세요!"
에이!
다음 언제? 어느 세월에...?
정말
푸른 하늘을
Flying!
멋지게 한번 날아 보고 싶었는데...
이래서
번지점프는....
아쉽게도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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