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인천 국제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KE 937기는
11시간여의 비행끝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베하트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7시간
11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하루가 지나지않은 같은날 오후입니다.
전용버스를 이용
다시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로 이동합니다.
여장을 풀고
일박(一泊)한후
그라츠 구시가지를 관광합니다.
이번 여행엔
휴대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소니 똑딱이와 함께
와이드 앵글(1635)을 장착한
캐논 풀바디 DSLR을 갖어왔습니다.
나의 사진 찍는 폼이
그럴듯 해 보였나요?
일행중 한분이
궁금한듯 묻습니다.
사진작가세요?
^^
아니요!
사진찍기만 좋아할 뿐
사진기를
아직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초보급 아마츄어입니다!^^
다양한 건축양식이 어울어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구시가지 모습
트램(Tram)이 다니고 있는 고풍스런 거리풍경
중앙광장과 그라츠시청사
골목길
창업한지 700년(since 1270)이 넘었다는 음식점
이곳에서
먹은 점심식사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슈니첼
수제맥주와 곁들여 먹으니 아주 맛이 있었음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무어강과
인공섬 무어인젤
중세풍의 건물들 위에 불시착한 우주선같은
독특한 모양의 쿤스트하우스
(이곳은 그라츠 최대의 현대 미술 전시장이라 함.)
그라츠대성당과
모설리움(Mausoleum= 영묘)
성당내부
슈타트화르카르헤(Stdatpfarrkirche) 성당
기발한 아이디어
쌍둥이 계단
오스트리아에서
두번째로 크고 오래(1586년 설립)되었다는
그라츠 카를 프란츠대학과
교정의 눈사람
이 눈사람은
무엇을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 보고 있는 것 일까요?
궁금해
다들
같이 쳐다 봅니다.
물위에 비친
반대편 건물의
시계를 보고 있네요!
거꾸로 비쳐지고 있는시계를 보며
과거를 되돌아 보고 있는 중이라네요!
사진이
옆으로 누운 이유는?
세상도
때로는
이렇게 봐야
제대로 보이는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계탑이 보이는
슐로스베르크 광장과
슐로스베르크산
여자 셜록홈즈?
보이쉬한 매력의 미인
우리 가이드 ^^
여기서
1시간30분 정도의 자유시간을 준답니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백화점에서 숍핑도 하면서
마음 껏
즐기다 오라네요!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못한
이곳 백화점엔 흥미가 없고....
저기 보이는
저 언덕
올라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한 20분쯤 걸릴까요? - 현지 가이드
주어진 자유시간을 계산해보니
빠듯하네요!
왜 저기 올라가 보시게요?
응!
그럼
계단으로 올라가시지 말고
엘리베이터타고 올라 가세요!
어?
그런게 있었어?
올라와 보니
이곳
슐로스베르크산 정상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라츠시의 상징이라는 시계탑
(멀리서 봐도 대략적인 시간을 알수있도록 한 아이디어라 함)
내가 좋아하는 붉은 벽돌색이 가득한
그라츠시의 아름다운 전경
이곳의 기온은
서울과 비슷해서
거리엔
이제 막
가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가을을 제일 먼저 알린다는
마로니에 잎에
가을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그밑을
한가롭게 거닐고있는
실버 여행객들....
몸으로 느껴지는
도시의 느낌이
아주
여유롭습니다.
서울에서 온 여행객도
한가하고
여유롭게
하루의 관광을 즐깁니다.
일상과는
또 다른
시간의 흐름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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