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쿵짝짝! 쿵짝짝! 쿵짝짝! 쿵짝짝!......

^^

여행의 바쁜 일정 중에도
잠시 짬을 내어
왈츠를 배웁니다.

앞으로 한 스텝
옆으로 한 스텝
뒤로 한스텝...

그리고
다시
돌아서... ^^

그거 별거 아니네!
어렵지가 않아!

스텝이 비교적 간단하고

경연대회 챔피언이었다는
부부 춤 선생님이
아주 코믹하고 재미있게 가르쳐 줘
모두들 쉽게 스텝을 익힙니다.

하지만
슬쩍 눈을 돌려 옆을보니

아이구야!

이 우아하고 멋진 춤을
나비같이 추는게 아니라

뚜벅! 뚜벅! 뚜벅!

막대기^^ 같이
발로만 추고들 있어...

그러는 난?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음악따라
이마에 땀을 흘리며 즐거워들 합니다.

"자~
모두들 수고 하셨어요!
이젠
끝났으니 수료증들 받아 가세요!"

어? 수료증도?
이름이 적힌 금박 수료증!

"이거 서울 갖고 가서
왈츠교습소 열어도 되는 거유?"

"네?"

ㅋ ㅋ ㅋ ㅋ.... ㅎ ㅎ 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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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원교향곡 2007. 2. 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