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에게해 연안
고대 로마 최대의 항구도시였다는
에페소(Ephesus)를 관광합니다.
성경 에베소서의 배경지이기도 한 이곳은
사도바울과 요한이 3년을 머물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했던 곳이라 합니다.
화창한 날씨가
관광하기에 아주 딱! 입니다.
하지만
관광해야할 유적들이
거듭되는 지진으로 파괴되어
설명을 듣지 않고는
제 모습을 거의 상상해낼수 없다는 점이 매우 유감이군요.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
그리스처럼
무너진 돌과 기둥만 관광한 것 같네요! ^^
셀수스 도서관으로 가는길- 바닥이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 있음.
최초의 병원이었다는
아스클레피온(의학의 신)병원자리
귀족들의 집터
그리고
클레오파트라가 와서 쇼핑을 했다는 명품상가.
아드리아누스 신전- 코린트식 건축양식의 시초라 함
옛 시장터 - 아고라
공중목욕탕 찜질방 옆에 딸려 있는 수세식 화장실
이곳에서 국가 중요 정보가 새어나가
로마가 망하는 한 원인이 되었다 함
(볼일보며 옆사람과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한 모양입니다.)
대리석으로 지어진 셀수스 도서관.
독서광이었던 셀수스폴레마이어(로마시대 아시아지역 통치자)를 위해 아들이 지었다 함.
수용인원 25000명이라는 원형극장.
어느 곳에서도 소리가 잘 들릴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함
사도 요한 기념교회내의 사도 요한의 묘(가묘)
셀수스도서관을 관광하다가
도서관 앞 도로에서
문득
여인,발자국,하트,동전구멍(?)등...
암호같은 문자가 새겨진 묘한 표지석을 보게 됩니다.
이건 무엇이고
그 내용은
또 무엇일까요?
현지 가이드말에 의하면 세계 최초의 광고판이라는데...
(해석)
여자가 필요하신 분은
이 발자국 방향으로 와서
돈을 내고 사랑을 나누십시요.
단
이 발자국보다 발이 작은 사람은 출입을 금지합니다! ^^
엄청난 규모의 아름다운 도서관과
그 앞의 홍등가 안내판이라니....
그것 참! 묘한 대비이군요!
터키는
들어가는 여행비에 비해
구경할것이 많은
좋은 관광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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