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북유럽 여행중
노르웨이에서
피요르드 관광을 위해
게이랑에르로 이동 합니다.
게이랑에르는
피요르드가 시작하는 곳으로
요정의 길 못지않게
주변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얼핏
신선사는 동네를 ^^
연상하게 할 정도로
아름답네요!
저녁식사후
길을 따라
산책에 나섭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저 길은?
무척
눈에(마음에)
익어 보입니다.
어린시절(초등학교 시절)
저는
학교를
구불 구불
골목길 돌고
논, 밭,들판을 지나
10리도 넘게
걸어서 다녔었습니다.
갑자기
시계를
수십년전 과거로 되돌려 놓고
그때의 그길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옛 생각에 잠겨
길을 걷습니다.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누가 오라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이 좋아...
걷고 싶어...
길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백야(白夜)현상으로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어스름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고
산기슭 집들에
하나 둘...
등불이 켜집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정경들이
눈 앞에 펼쳐 지네요!
저
불켜진 창
방 안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고
또
무슨
정겨운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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