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히말라야트레킹(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5364m,칼라파타르-5550m)은


결심은
몇달전 미리 했지만


실제 진행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여행사마다
모집성원이
잘 이뤄지질 않아서지요.


트레킹전문 H마저도
힘을 못쓰네요!


아마도
인명피해가 있었던
작년
네팔대지진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여행사에서 안되면

그냥
혼자서라도
가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한 여행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성원이되어
출발할수있게 되었으니

빨리 등록(입금)을 하랍니다.


아침 일찍
시간맞춰
인천공항 미팅장소로 나갑니다.


그런데


여행사 부스(Booth)에
내가 찾는 여행사가 없습니다.


물어봐도
그런 여행사 없다는 답변만 돌아 옵니다.


아이고!

여권도 미리 줬는데.....

이거 못 가는 것 아닐까요?

당황해하고 있는데


선생님!
어디계세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기 여행사 부스.....


거기말고
이곳 출입문 쪽으로 오세요!


이 여행사는
이곳에
아예 부스가 없답니다. ^^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된
15인의 동행(男12,女3)

 

                                    가이드3인과 그리고 히말라야 개가 같이 찍혔습니다.^^


거의
나와 비슷한 사연과  경로로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대부분이 5~60대


자리를 마련
서로
통성명을 합니다.


경험담들을 들어보니
 
이분들 급수가
작년 안나푸르나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다르네요!


킬리만자로(5895m),알프스(4807m),안나푸르나어라운드(5416m).......


듣고 있노라면
작년 ABC에 오른게 고작인 저는


그만
기가 팍! 죽습니다.


10명이가서
한사람도 성공 못한 팀도 있었다던데....


50%만 성공해도
잘한 팀이라하던데.....


우리팀은
그런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보나마나
낙오예상 1순위는
나인것 같습니다.

 

내 생각만

그런게 아니라

 

어째

팀분위기도

그런것 같습니다. ^^

 

부러운 마음으로
한마디합니다.


그럼
고소적응문제는
전혀 신경들 안쓰셔서 좋으시겠네요!


그건
아무도 장담 못한 답니다.
그때 그때 컨디션에따라 달라질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요?

 

그렇다면

나도

희망을 갖어야 겠네요! ^^

 

 

 


 

by 전원교향곡 2016. 3. 2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