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이젠
끝자락


 

스치는 바람결에
가을 지나가고 있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그래도

 

거실
창문밖에는


 

 

아직은
늦 가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그 색깔

너무도 고와서

 

황홀.... 

 

 

 


 

눈이 부실정도 입니다.


 

이른 새벽



테니스장 풍경



한창때의 단풍이


2-30대 여인의
아름다움 같다면

 

요즘의 단풍은

4-50대 여인의

완숙한
아름다움 같습니다. ^^

 

창밖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가 

                                                    북한산쪽 풍경

 

문득

 

뭐라
설명할수 없는
아쉬운 마음이 일어

여행을 떠납니다.

 

 

만추(晩秋)

 

가는 가을을 따라
가는 가을 속으로.....


 

 

이곳은



경기도
곤지암
화담 리조트

 

 


 

골프장


스키장도 있습니다.


 안내도 따라

 



산을 올라
화담숲으로 들어갑니다.


 

자연
그대로를 살려 
 



산책길을

잘도 꾸며 놨네요!


 


 


 



낙엽 밟고


걸어보는 길


올해 단풍은


 


 

오랜 가뭄탓인지

 

그 색감이
조금은
메말라 보입니다.


 

 

 


 


 


 

 

이건

소니로 촬영한 사진


 

 

 


 


같은 2000만대 화소급으로
디테일은 비슷한데

 

색감은
조금
차겁게^^ 느껴집니다.(개인의견)

 

제대로
가을 사색을


 

즐기고 있는 여인들


 


 

분재

 

 

 


 

수석도 있고

 


 


 

작은 폭포


 

 

물레방아


 

비단잉어



원앙이의 연못도 있습니다.


 

 

3시간여의 산책을 마치고
산을
내려 갑니다.

 


 

 

 


 

 

여기는?



천주교 성지
천진암
 

 

 


이곳에서도

 

가을은


 


 

그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품위있게..... 

 

 


한번의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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