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치.치.....


이상한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곤충을 쫓아다니다 보니


                                                 소리의  주인공은 풀무치



                                          요놈은  작은 여우나비?



게르 주변에



들꽃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습니다.


주변경치에만 눈이 팔려
미처
보질 못했었군요!


이꽃은 무슨 꽃이고



이꽃 이름은

무엇일까요?





마음을 담아 다가가보니


들꽃에는
도시 꽃들에서 볼수없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네요!

 

마치

화장한 아름다움과

화장하지 않은 아름다움과 같은...

 





아!
여기
눈에 익은 꽃도 있네요...!


                                           에델바이스와 패랭이꽃



                                                            엉겅퀴



                                                    조뱅이?


이꽃들은






                            쑥부쟁이?    구절초?   개망초?  에이! 그냥 들국화(종류)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야생화를 논하지 말라 하던데.... ^^


이꽃들 이름은 또 무엇일까요?


























알고 있는
야생화에 대한 지식이 너무 짧아
구별할수가 없어 답답하네요!


생각해보면


아름다움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지만


그를
좋아하고
알아주는 눈(마음)을 가질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인것 같습니다.


심부재언(心不在焉) 마음이 없으면
시이불견(視而不見) (아름다움을)보아도 (그 아름다움이)보이지 않고

청이불문(聽而不聞)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 대학(大學) 정심수기(正心修己)편


들꽃들을 디카에 담다가

혼자 해본
생각입니다. ^^

 

 

by 전원교향곡 2014. 9. 27.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