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기대에 찬 얼굴로
자릴 잡고 앉았습니다.

 

오늘점심은
프랑스여행 기념 특식으로

 

포도주를 겸한
에스까르고(달팽이요리)랍니다.

 

달팽이 한마리에
포도주 한모금

 

모두들 
 

우아하게^^
식사를 합니다.

 

흠!

 

Good !
Delicious !

 

만족해하는 얼굴들.....

 

하지만
있지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진짜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몇번을

곱씹어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토종 된장으로 끓인
우렁이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분위기 따라

군소리 없이 먹긴 했지만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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