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넝쿨장미의 추억

전원교향곡 2012. 5. 25. 21:11

 

수줍음이 많아

깊은 산에

숨어 사는 새

벙어리 뻐꾸기를 아십니까?

그 새

그 이름처럼

정말

울지 못하는

벙어리 일까요?

벙어리 뻐꾸기 찾아

산에 갔던 날

6월 이었습니까?

넝쿨장미

아파트 옆 담장따라

엄청

아름답게 피어 있었지요

수줍음이 많아

깊은 산속에

숨어 사는 새

그 신비로운 울음소리를

들어 보셨습니까?

(이 글은 들으시는 음악을번역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