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순백(純白)의 신비 - 파묵칼레(터키)
전원교향곡
2020. 7. 4. 21:23
온천욕이 가능한 호텔에서 시차로 인한 피로를 푼후
죽은자들의 도시(Necropolis)
신전의 도시(Hierapolis)를 거쳐
목화의 성(Cotton Castle)이라는
파묵칼레(Pamukkale)를 관광 합니다.
이곳은
석회석이 함유된 온천이
오랜세월을 두고 흘러내리며 만들어진
순백(純白)의 계단식 언덕으로
흰색과 기묘한 석회암바위 모양이 잘 어울어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 입니다.
맨발로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석회봉위를 거닐어 봅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경치를 사진에 담아보려 노력해 봅니다.
흰색 풍경사진을 잘 찍는다는 건
쉽지가 않네요!
아침햇빛이 아닌
정오의 강렬한 햇빛
아니면
석양의 붉은 노을 배경이었으면 좋았으련만...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제대로 전할수 없는 사진 실력을
못내 아쉬워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