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니산에서

전원교향곡 2020. 1. 3. 16:29

해가 바뀌면
새해 첫 일출(日出)은

가능하면
산에서 맞이 해보려 노력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특별히 좋은일이 생겼던 건 아니었지만

기분만 이라도
새롭게 시작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올해는
강화도 마니산을 찾았습니다.

이곳
마니산은
야산을 조금 벗어날 정도의 높이 밖에 안되는 산이지만

그래도
정상에 서면

이상하게
힘이 솟고 기분이 좋아지는 산 중 하나입니다.

하늘 향해
두팔 활짝 벌리고
산뜻한 산기운을
깊이 들여 마셔 봅니다.

온 몸 가득
새로운 힘이 뻗쳐 흘러 들어가는 기분이군요!

이 마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모든 걸
좀 더 긍정적으로!

일단은
그리 다짐하며

힘차게
또 한해를
시작해 봅니다.

우리 모두

Figh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