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떡국과 시금치
전원교향곡
2019. 1. 5. 20:09
뽀빠이도 아니면서
시금치를
유별나게 좋아 합니다.
그래서
밥상에
시금치 요리가 자주 올라오는 편 입니다.
시금치무침, 시금치된장국 등등..
토종 시금치(섬초)로 만든 시금치요리는
정말
맛 있습니다.
새해 새아침
떡국을 먹었습니다.
멸치,다시마 국물로 맛을 낸 떡국은
별미 이지요!^^
그런데
맛있는
그 떡국과 시금치나물을 같이 먹었더니.....
어째
둘다 제맛이 나질 않는데요?
그것 참!
이상하다!
둘다 좋아하는 음식인데...
왜 그러지요?
내 입맛이 변했나?
아니면
음식궁합이
서로 안맞아서 그러는 것 일까요?
음식도 사람처럼
맞는 궁합이 따로 있는 것일까요?
새삼
조화의 미묘함과 어려움을
생각ㅎ게 하는
새해 아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