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망좋은 방- 퀸즈타운에서

전원교향곡 2018. 2. 28. 13:39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켄터배리 대평원을 거쳐
퀸즈타운으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8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도중에
인가(人家)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로 산과 평원 뿐이네요!

 

계속되는 단조로운 풍경에
모두들 지쳤습니까?

 

차속에서
꾸벅 꾸벅 조느라고 정신들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이드는
참 착실 하기도 하지...

 

무엔가 들려주려고
끊임없이 주변 경관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별로 듣는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퀸즈타운 도착즈음
혼자 가이드 받은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 합니다.

 

"힘들었을텐데...
 참 수고 많이 했어요! ^^"

 

그에 대한 대답입니까?

 

잠잘 방을 배정 받는데
고맙게도 내게는
제일 전망 좋은 방이 배정 되었습니다.

 

 

커튼을 열면

 

바로 눈앞에
호수와


그림같은 별장이 보이고...

 

그리고

 

저멀리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왔다는 산(Mount Remarkable)이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