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잘사는 나라 - 못사는 나라

전원교향곡 2017. 9. 2. 14:14

동유럽

 

여행은

 

대부분
Bus를 이용한 육로(陸路) 여행으로

 

이동중
여러나라 국경을 통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여권심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관광객이어서
비교적 빠르게 통과시켜 주는 편인데

매번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헝가리 - 슬로바키아 국경에서
여권심사를 받으러 잠시 지체하는 동안
창밖을 내려다 보니...

 

승용차 한대가
슬로바키아 국경경비대에게 짐 수색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와! 심하다!

승차원 전원을 차에서 내리게 하여
개인 소지품,차 트렁크등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저 사람들은 왜 저러지?"
동행가이드에게 물어 봅니다.

"아! 쟤들요? 쟤들 0000 애들 이에요!"

"응? 0000? 0000 사람은 왜?'

"그 나라 못사는 나라 잖아요!"

-_-

 

궁금해집니다.

 

"우린?"
"우리요?
 우리나라는 이곳에선 잘 사는 나라 입니다."

 

^^

 

나라가 강하고
부유하면

 

해외에 나갔을 때
여러모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