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파리 리도 Show에서
전원교향곡
2016. 9. 23. 16:51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 피곤하더라도
이건
꼭 봐야 한답니다.
뭔데?
리도Show!
그래?
그럼 봐야지! ^^
서유럽 여행중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엄청 피곤한데도
밤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세계 3대 Show중 하나라는
리도 Show를 관람합니다.
햐아!
무대위
Topless
팔등신 미녀들의 화려한 율동에
눈앞이 어지럽습니다!
몸의 선들이
마치
대리석 조각같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서서히
눈앞이 흐릿 가물 가물 해지며
어?
나도 모르게 머리가
자꾸 꾸벅거려지네요!
이런 이런
지금
내가 졸고 있잖아?
내가
왜 이럴까요?
그러면서
슬쩍 옆을 살펴보니
^^
졸고 있는건
나만이 아닙니다.
우리 일행
모두가
방아개비처럼
머리를 위아래로 꾸벅 꾸벅...
그러다
깜짝놀라
정신차리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
피곤하면
아무리 좋은 그림도
소용이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