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두브로브닉 가는 길

전원교향곡 2015. 10. 5. 12:46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사라예보,모스타르(이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거쳐


이번 여행의 H/L
두브로브니크로 향합니다.


*자그레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쾌청했던 어제와는 달리
하늘에
회색 구름이 짙게 깔려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 비가 올것 같수?


손을 내밀어 보더니


몇방울 떨어지다가

말것 같다네요? ^^


캅돌언덕의


자그레브대성당(성 스테판성당)과 




이지역엔

예전에 큰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진이 일어났던 그 시각에(1880년 11월9일 7시 3분 3초) 멈춰 있는 시계


돌락 야채시장(Dolac Market)


엄청 큰 가지와 고추 



빨간 구슬같이 예쁜 이과일 이름은? 



꽃보다 누나에서

사지 않을거면

과일 만지지 말라고

화내던

바로 그 아줌마


그라덱지역의 성 마르크성당


자그레브의 심장 반 옐라치치광장과


크로아티아의 영웅 반옐라치치의 기마상

 


 

크로아티아 전통의상을 입고
하트 모양의 초코렛을 팔고 있는

크로아티아 아가씨


 

초코렛을 사고


같이
기념사진 촬영을 합니다.


 

이거

포즈를

너무 다정하게 취해 주는 것 아닌가요? ^^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넘어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관광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되었던 

뮤지엄 앞


라틴다리

-이곳에서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의 암살사건이 일어났다 함.

 


이 경계선은 무엇?



이선을 중심으로로

도시는
이슬람계와 가톨릭계로 그 문화권(생활터전)이 나뉜다 합니다.


이쪽은
사라예보 대성당



저쪽은
가지 후스레프 베그 모스크


이런식으로...


그래서

이곳에서는

 

과거도 현재도
서로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네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본
도시 전경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도시 곳곳에
전쟁의 상흔이 낭자합니다.


총탄자국



포탄자국


탄피로 만든 공예품들

                                         우리나라도 이런때가 있었지요!


이 젊은이들처럼


종교와 민족을차이를 넘어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좋으련만.......


*모스타르
스타리 모스트(모스타르 다리)


오스만제국의 유명건축가
이마르 하이레딘의 작품이라는
이 아치형 다리는 


보행자 전용으로
보스니아의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의 가톨릭계를 이어주는 평화의 상징이 되고 있다 함.


기발한 아르바이트

다리위의 이 사나이는

관광객으로 부터 돈을 받고(3만원정도)

강물로 다이빙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  지금 모금하는 중 


맑게 개인 가을하늘
눈부신 햇빛속에
강(네레트바강)물빛이 에메랄드색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두브로브니크에 들어가는 날


내일도

오늘처럼


이렇게
맑아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