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과수폭포에서

전원교향곡 2014. 12. 9. 19:38

여행도 막바지


아마존 밀림속으로 날아 들어가

이틀에 걸쳐
이과수폭포를 관광합니다.


                                                    끝이 안보이는 아마존밀림

이과수공항



대한민국 화이팅?


                                 지난 월트컵때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이곳에서 훈련을 했었답니다.


이과수시


                              밀림속 외딴 도시치고는 제법 큰 도시입니다(인구 30만명).


이과수폭포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3국 국경에 걸쳐 자리잡고


                          위에서 보면 도마뱀처럼 보임   - 항공사진
길이 약3km
270여개의 대소(大小) 폭포로 이루어진

세계제1의 폭포랍니다.


비가 많이와 수량(水量)이 불면
그 수가 300여개까지 늘어 난다는 군요!


미국 나이아가라폭포의 4배 크기라 하네요!


이과수국립공원에 들어서니



열대 수목사이로 폭포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물소리가 요란 합니다.


안내도대로 이과수강을 따라 걸으며



이과수폭포를 감상하기 시작합니다.





어?


문득
예쁘게 생긴 나비한마리 날아와
손등위에 앉습니다



너 누구니?

.

행운을 갖어다 주는 88나비라는데요?^^


요놈은 오소리 일종이라는  요주의 인물 꽈티(Quati)

먹이를 주다가 물리는 수가 있다 함.



규모가 큰 폭포에는
각자의 이름이

따로 있다 합니다.


리바다비아(Rivadavia)폭포(위)와 삼총사(Tres Mosqueteros)폭포(아래)











숨겨진 폭포(Salto Escondido)


플로리아노(Floriano)폭포












                                                폭포수 속으로 날아들어가는 검정칼새


산타마리아(Santamaria)폭포와 무지개









근접관광을 할수있도록

물위에

다리를 설치해놨습니다.




저편 물안개 피어 오르는 곳은


이곳에서 제일 큰(100m)폭포라는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


유감스럽게
몇달전 큰비로 시설이 유실되어 근접관광은 할수 없답니다.


그래서 항공 촬영으로 대체



현재 이곳 기온은 섭씨45도
햋볕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습니다.



더위도 식힐겸
강가로 내려가



고무보트를 타고





직접

폭포수를 맞으러

요동치는 격랑(激浪)을 타고 넘어 

폭포수 속으로 들어갑니다.



가이드 왈

폭포수를 맞으면

기(氣)를 받을수 있다는 데요?


세차게 떨어지를 폭포수를 견디기 위해

해병대교관 복장의 제가
조장을 맡아 구호를 선창합니다.

따라들 하세요!^^


앗싸!
대.한.민.국!^^


이튿날


이번엔
아르헨티나쪽으로 건너가



폭포를 좀더 가까히 다가가 관광합니다











베르나베 멘데스(Bernabe Mendez)폭포

 

임페리얼폭포(Imperial Falls)










보세티(Bosetti)폭포










대자연의 엄청난 비경(秘景)앞에


모두들
옷,카메라가 젖는 줄도 모르고
즐거워 합니다.





나이아가라폭포는


이곳에 비하면
그저 아담한
동네폭포 정도라는 말....


부정하고 싶어도

그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스피커 볼륨을 올리고 들으시면 더욱 실감나는 감상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