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호(湖)에서
이르쿠츠크를 출발
포장,비포장도로를
6~7시간 이동
바이칼호로 향합니다.
차창 밖에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시베리아 대평원
귀리밭
자작나무숲
그리고
브리야트족의
성황당
이곳 소(牛)는
인도에서 처럼
특별한 존재인가 봅니다.
길에 버티고 서있으면
모든 차가 비켜 가고
보기에
매우 철학적^^으로 보입니다.
야!
바이칼호(湖)다!
드디어 호숫가에 도착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호수
가슴이 다 시원하게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바이칼호(Baikal Lake)
러시아 시베리아의 남쪽에 있는
지구에서 제일 크고, 깊은 담수호(길이- 636km, 폭- 28~80km, 깊이- 1637m, 면적- 31494평방m)
2500만~3000만년전에 형성되었다 함
바이칼이란 풍요로운 호수란 뜻.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대로 폼을 잡고^^
인증샷 한컷.
저는
식욕이 돌아와
백두산 여행시 탈나서
빠졌던
체중이
다시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특산물
오물 덕택인가 봅니다.
오물(汚物)?
바이칼 쓰레기 ?
아니요!
이곳 고유어종
물고기 오물(Omul)^^
그리고
귀여운
재롱둥이 바이칼 물범
맑은 호숫물이
햇빛에
보석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그냥
마실수도 있었다는 군요!
투명,그린,블루...
3색(色) 호수 물색(色)이
매혹적 입니다.
경치 뛰어난 호변(湖邊)에는
해(호)수욕장도 있고
그림같이 예쁜 호텔도 있습니다.
(마침 한국사람이 투숙해 있는지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네요)
호수위에는
바다에서 볼수있는 갈매기가 날고
아득히 먼 수평선
바라보고 있노라면
호수가 하늘같고...
하늘이 호수같고....
그림솜씨만 있다면
수채화라도 한폭 그려보고 싶네요!
이렇게...
누군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립니다.
이게 무슨 호수야? 바다지!
^^
*이글은 바이칼호에 도착 하루만에 쓴글이 아니고 2~3일 주변및 알혼섬을 관광한후 사진을 조합하여 쓴 글임